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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하게 듣기 좋은 오디오북 "연금술사"

https://mindkey.moneple.com/audiobook/9192032

제가 추천하는 오디오북은 브라질 출신의 소설가 '파울로 코엘로'의 "연금술사"입니다.

1988년 출간되어 80여 개 언어로 번역, 170여 개국에서 무려 2억 3천만 부 이상이 판매된 소설 한 권이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되어 기네스북에 오른 책이다.

이 책을 읽었던 게 오래전이라 내용이 잘 기억나지는 않았으나, 7분 남짓의 짧은 오디오북이 그때의 기억과 기분을 살려주었고 새롭게 다가오는 느낌이 좋아 책을 다시 읽었습니다.

이미 보신 분들이 많겠지만 오디오북 들어 보시고 다시 한번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간략한 줄거리(스포 주의)와 주요 구절

 

연금술사의 주인공 산티아고는 신학을 공부했지만, 여행을 좋아했던 청년으로 신부의 꿈을 포기하고 양치기가 된다.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이었다.

어느 날 밤 무너진 지붕과 무화과나무가 있는 낡은 교회를 가게 된다. 그곳에서 양들과 함께 하룻밤을 보내게 되고, 꿈을 꾼다. 꿈속에서 한 아이가 나타나 그의 손을 잡고 이집트의 피라미드로 데려간다. 아이는 어떤 지점을 손으로 짚어 주려 했으나 그만 잠에서 깨어난다. 이와 똑같은 꿈을 한 번 더 꾸고 난 후에 게시 혹은 표지를 받았다고 생각해 보물을 찾으러 이집트로 향한다.

 

여행 중 집시여인, 늙은 왕, 도둑놈, 크리스털 가게 주인, 영국인 화학자, 낙타 몰이꾼, 연금술사 등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아름다운 여인 파티마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 이 여인이 나의 보물이 아닐까? 그렇게 찾던 표적은 아닐까 생각하지만, 다시 길을 떠난다.

 

매를 보고도 보물의 표적이라고 생각해 그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애썼고 도적 떼를 만나서 위기를 모면하기도 한다. 피라미드에 도착해 땅을 파다 발각되어 경비병에게 얻어맞은 그는 같은 꿈을 두 번 꾼 이야기부터 모험을 떠나면서 겪은 일 등 모든 사실을 고백한다. 경비병의 우두머리는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나 역시 이 년 전쯤 같은 꿈을 두 번 꾼 적이 있었지. 스페인의 어느 평원을 찾아갔는데 낡은 교회가 있었고 그곳은 근처의 양치기들이 양 떼들을 몰고 와 잠을 자고 가던 곳이었지. 그곳 성물 보관소에는 무화과나무가 한 그루 서 있었지. 나무 아래를 파보니 보물이 숨겨져 있었지. 하지만 그런 꿈을 꾸었다고 해서 사막을 건널 바보는 없어"

 

산티아고는 처음 꿈을 꾸었던 그 자리, 바로 낡은 교회의 커다란 무화과나무 밑에서 보물을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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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1.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꿈을 따라가가면 보물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

꿈을 믿고 모험을 떠난 산티아고는 마침내 보물을 갖게 되지만, 병사는 꿈을 믿지 않았기에 보물을 가질 수 없었다.

 

"이 세상에는 위대한 진실이 하나 있어. 무언가를 온 마음을 다해 원한다면, 반드시 그렇게 된다는 거야.
무언가를 바라는 마음은 곧 우주의 마음으로부터 비롯된 것이기 때문이지.
그리고 그것을 실현하는 게 이 땅에서 자네가 맡은 임무라네."

 

주제 2. 결과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과정이다.

모험을 통해서 세상의 이치를 깨닫게 되고 보물을 가질 수 있었지만, 그토록 원했던 보물은 아주 가까운 곳에 있었다.

"사람들은 저마다 자기 방식으로 배우는 거야. 저 사람의 방식과 내 방식이 같을 수는 없어. 하지만 우리는 제각기 자아의 신화를 찾아가는 길이고, 그게 바로 내가 그를 존경하는 이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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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몸로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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