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바다

어렸을 때 책읽는 걸 좋아했다. 그치만 어렸을 때 읽었던 노인과 바다는 읽는 동안 힘들었고, 결과가 허망한 책으로 기억하고 있다.

노인이 청새치를 잡는 동안 갖은 고생을 다 하고, 집으로 향하는 동안 그 청새치가 상어들한테 다 물어뜯긴채 노인은 그 상어를 쫓아내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다양한 책을 읽었지만 어린 내가 받아들이기 힘든 결말의 내용이었던 게 기억나서 다시 한 번 오디오 북으로 들었다. 작가는 결과보단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걸 이야기 하고 싶었던걸까 생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