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2살에 전문대학졸업을 하고 바로 취업에 뛰어들어 어느새 5개월 째 회사에 근무중인 사회 햇병아리 사원입니다.
5개월.. 짧다고 느껴지지만 길었던 5개월..
'벌써 5개월 차네' 라는 생각이 들지만 '벌써' 라는 생각에 이질감이 들기도 하는 저는 이직과 미래와 또 원하는 미래를 위해 노력하지 않는 제 모습에 대한 고민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대학교를 다닐 땐, 고등학교를 마치고 바로 취업에 뛰어든 친구를 보면서 '돈 벌어서 부럽다' 하는 생각을 했었고, 직장을 다니는 지금의 저는 아이러니하게 대학생인 친구들을 부러워 하고 있습니다.
전문대생의 대학생활 2년, 심지어 코로나가 겹쳐 1년이란 시간 동안만 제대로 된 대학생활을 즐겼었습니다. 1년이란 짧은 시간동안 대학교의 재미를 알아버린 저였지만 고등학생 때부터 돈을 빨리 벌어보고 싶은 저였기 때문에 부모님께서 권유하신 3,4학년 진학도 마다하고 바로 직장으로 들어갔습니다.
문제는 지금, 회사를 다닌 지 5개월 밖에 안된 제가 내 또래의 다른 친구들과 저를 비교하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쟤보다 더 힘든 일을 하는 것 같은데 왜 월급이 비슷하지?', '나도 대학교 가지 말고 특성화고를 가서 취업을 할걸 그랬나? 그럼 나도 22살에 주임은 달지 않았을까?', '4년제만 취급해주는 이 세상에서 괜히 2년제 대학을 나왔나? 진학을 할 걸 그랬나?' 등등 많은 잡생각들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생각들이 뭉치고 뭉쳐 저의 자존감을 점점 깎아 내렸고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운동을 시작하고, 자기계발을 위해 전공 자격증 공부를 시작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하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았고, 회사에서 했던 다짐과 열정들은 집에 돌아오기만 하면 사라지기 일쑤였습니다.
꿈과 열정, 패기만 있고, 점점 남과 비교하기만 하며 게으름으로 인해 발전하지 않는 제 모습에 불안함과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데 이럴 때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작성자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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