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 5년차 새댁 입니다.
작년 여름 발가락 골절로 인해
회사를 그만두고 1년이 넘은 지금까지
재취직 없이 그냥저냥 지내고 있어요.
결혼 2년정도 됐을때 임신이 됐었다가
계류유산으로 떠나보내고,그뒤로
소식이 없어 올해 4월 난임 병원을 가니
난관에 물혹이 있어 자연임신은 불가능
하다고 하더라구요.
지난7월에 복강경으로 물혹 제거 수술을
하고 9월달에 시험관 1차 시도 했는데
역시나 8주차에 계류유산으로 또한번
아기를 보내게 되었네요..ㅠㅠ
시험관 준비를 하느라 취직도 못하고
집에만 있으니 수입이라곤 남편의 월급
뿐인데 그마저도 생활비가 아니라
저의 카드대금으로 충당되고 있으니
실질적으로 우리 가정의 잔고는 마이너스
상태 입니다.
더구나 결혼 하기전 신랑이 집을 사면서
받은 대출금이 아직 남아있어 그것까지
더해지니 너무 힘드네요.
취직을 하자니 애기 생기면 어쩌나 싶고
일을 안하자니 집안의 생활비며 각종
대금들은 감당이 안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곘네요..
저의 직업은 고객센터 TM상담원이 었는데
팀장으로 역임 하면서 주로 CS업무를
담당 했었어요.그나마 직장 다닐땐
업무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도 받고
돈도 잘안쓰고 아끼면서 돈이 조금씩
늘어났는데 이젠 모아놧던 돈마저
깎이고 있으니...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두번이나 계류유산을 하게되어 더욱
조심스러워 져서 지금 이시기에는
취직이란 것에 대해 생각도 못하겠어요.
아이가 생기면 돈들어 갈데가 한두군데가
아닐테니...돈을 조금더 모아놓고 시험관을
시도를 할지...아님 지금 그냥 취직을 해서 단몇개월 이라도 모아놓고 시험관을 할지
너무 고민되네요....
작성자 🍨툐리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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