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career/30355979
내겐 아들이 있다
초등 6년부터 고등학교까지 스스로 공부를 5분도 해본적이 없는 아들이다.
자책도 많이 했고, 울기도, 검사도, 여러 방법들을 써봤다 안되더라.
유치원부터 초등 6년동안 스스로 알림장을보고 준비물을 챙겨본적이 없다. 안되더라 ...
중학교때는 준비물까지 챙겨주지 않았다. 착하니까 .. 로 날 위로 했다.
고등학교때 문제가 발생했다.
여자아이를 좋아하며 집착이 생기고 우울이 생기고... 병원에 입원해서 심리검사와 지능검사를 시켰다. 우울과 사회적기술부족 사춘기라 겹친 문제라 했다. 딱히 해결방안도 없었다.
그렇게 난 또 내려놔야 했다.
대학도 안간다 해서 .. 기다렸고
일도 알바도 ... 기다렸고
군대도 ... 기다렸고
자기길을 찾으려는 조그마한 아들의 움직임에 난 기다렸다...
조금의 발전들이 모여 내 아들의 인생이 될꺼니까,
좀 늦으면 어떠랴,,,
좀 부족하면 어떠랴,,,
그게 내 아들인 것을~~
진정 내 아들을 응원한다.
0
0
신고하기
작성자 익명
신고글 학습장애 아들을 보며
사유 선택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