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딸이 학습장애를 가졌던걸까요?

지금 돌이켜보면 제 둘째 딸은 학습장애를 가졌던 것같아요. 첫째랑 둘째랑 똑같이 영어교육을 시켰는데 첫째는 곧잘 했어요. 둘째는 영어라는 과목 자체를 이해를 못해서 그런지 잘 못따라가더라구요. 왜그런가하고 살펴보니, 영어를 이해를 못해서 단어 자체를 외워서 단어시험은 잘 받았지만 발음 기호는 이해를 못해서 발음은 못하더라구요. 첫째가 영어를 꽤 잘하다보니 첫째가 둘째에게 발음기호를 설명해줘봤지만 이해를 못하니 포기한듯하구요. 비단 영어뿌만 아니라 자기가 말하기를 수학을 풀다가 자기가 이해를 못하니 언니에게 종종 물어봤는데 시기의 차이는 좀 있었지만 같은 문제를 3번이나 물어봤다면서 자기가 생각해도 이해력이 딸린다고 웃더라구요. 지금생각해보면 제 딸은 학습장애를 가졌었나봅니다. 그래도 공부를 엄청 못하고 그러지않아서 그냥 뒀는데 지금생각해보면 뭔가 조치를 취했어야했나?생각도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