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2막, 시작할수 있을까요?

요즘 고민이 많아요. 

회사생활 잘하다가, 육아로 일을 그만두면서. 

회사생황의 향수(?)에 많이 시달렷어요. 

워킹맘일때는 아이에게 미안해서 일 그만두고 싶기도 했지만, 

잘 버텼거든요

그러다가 육아때문에 일을 쉬고, 다른일을 했는데.. 잘 안됐네요. 

코로나가 터지고,, 다행인지..아닌지.. 아이를 돌볼수 있어서 안심이 되었어요. 

그러는사이에 아이는 이제 고학년이 되었고, 

저도... 새로운 일을 시작해 봐도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근데..참...사람이란게.. 

일을 할때는쉬고 싶고,, ,일을안할때는 일하고싶고.. 

이 청개구리 같은 심보는 뭔지.. 

머리가 엄청 똑똑해서 공무원 시험에 떡하니 붙어...취업고민없이 취업하고 싶지만, 

현실은 참... 그렇지 못하니.. 

변명일수 있지요...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싶은 마음은 항상 있는데... 

참... 마음이 어렵네요. .물론상황두요.. 

과연 면접부터나 잘 볼수 있나,,싶기도 하고,, 

하면또 엄청 열심히 잘한텐데...싶기도 하고,, 

오락가락 하는 내 마음이 너무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