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정도 직장생활을 하다가 와이프와 마음이 맞아서 3년전쯤부터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특별히 온라인 쇼핑몰을 하고 싶다기 보다는 시간이 좀 더 자유로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 게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아요!!
휴가가 있어도 출/퇴근의 압박이 부담이 컸어요.
예상처럼 내 사업을 하니 시간이 많다기 보단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점이 좋았어요.
오전에 볼일이 있으면 밤늦게 조금 더 일을 하면서 내 개인 시간을 가질 수도 있었고
노트북만 있으면 업무의 80%이상이 가능했기 때문에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아다니면서 일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고민이 되는 이유는 바로
사업자금!!
어느정도 자본이 있는 상태에서 사업을 시작하면 위험부담은 있어도
확실히 자리 잡기가 빠른 것 같아요!!
저희는 최대한 안전하게 하기 위해서 대출보다는 돌아가는 만큼 하자고 했는데
그럼에도 연간 매출이 2년만에 6억을 찍게 되었어요!!
문제는 매출이 높은 만큼 투입되는 비용도 늘어난다는 거에요!!
온라인 쇼핑 하시는 분들의 공통적인 어려움이지만
정산의 늪이 있습니다.
플랫폼에 입점해서 운영을 하다보니 지출은 바로바로 되는데 정산은 빠르면 3주 늦어지만 1~2달
뒤에 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시간의 자유로움으로 사업을 시작했지만 직장생활 때는 하지 않았던 자금 걱정이 늘어났습니다.
대출을 받으려고 알아도 봤지만 빚을 내기 싫어하는 성격상 그렇게 쉽사리 받고 싶진 않더라고요.
혹시 사업시작하시면서 대출을 내서 사업자금을 활용하신 경험이 있으시다면
어떠신지 나눠주시면 큰 도움 될 것 같습니다.
사업자 대출!! 득이 클까요 실이 클까요?
작성자 신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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