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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커갈때는 기를 쓰고 일을 했어요. 잔병치레 하느라 매년 폐렴, 장염에 큰 수술도 하며 매년 입원을 해도 병원에서 출근해가며 10년이 넘도록 잘 버티다가.. 수험생이 되면서 집에서 공부하는 아이 덕분에 일을 그만두었어요. 아무래도 엄마가 챙겨주는게 더 낫겠지 하면서요.
그러다 고딩 이후엔 대학에 들어가면 시간이 나니 나도 이젠 뭔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재취업을 위해 새로 자격증도 따고 준비를 했어요. 근데 하필 코로나로 3년이라는 시간이 또 어이없이 지나갔네요. 물론 그사이 나 역시 아프기도 하고 부모님도 편찮으시고 해서.. 시간이 뭉텅 지나가버린 느낌이 들어요.
이제 다시 뭔가 또 시작해볼수 있을지.. 참 어렵네요. 아무리 나이는 숫자고 시작은 반이라지만.. 엄두가 안나요. 다시 일어나 힘을 내볼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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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lue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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