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떠돌이 진로

결혼후 진로를 못 정하고 있어요ㅠㅠ

결혼전 쭉 경기 서울에 살며

10년간 의류도매에서 일했구요

남편이 직업군인이다 보니 전국을 다니고있어요.,

첫 타지생활이였던 춘천에서는 

급하게 컴퓨터 관련 자격증을 취득해서 경리로 2년 했었는데 맞진 않았어요

일을 쉬면 불안한마음이 들어 꾹 참고했었고요

그 다음은 창원 증평 지금은 땅끝마을에 있는데

경리 이후 취업을 시도조차 못하고있어요

춘천에서만 2년있었고 이후 지내는 기간이 1년이기도 하고 이핑계 저핑계 합리화하며 지냈어요

애기는 아직없고 지출은 줄지않고 수입은 정해져있고 타지 다니며 아는 사람들도 없고

늘 마음 한켠이 불안한마음이 들어요ㅠㅠ

애기 준비를 하곤 있지만 마음처럼 쉽지않네요

취업이라도 하면 돈도벌고 아는 사람도 생길텐데요

이번엔 좀 오래있을듯 한데

지방 어디서든 가능한 직업 무엇이 있을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