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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건강하시고, 70을 바라보는데 지금도 경제활동하시고, 자녀에게 기대지 않고, 오히려 지원이나 도와주면 도와주시지..너희가 결혼하든지 혼자살든지..어떤 선택을 하던지 행복하게 살면 된다고 든든하게 계시는 부모님 생각하면 너무 고마운데..내가 몇년후 50대가 될때는 부모님이 돌아가시거나, 아프거나,든든하게 계시지 않을수도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되면 깜깜해요.
내가 지금 너무 못난딸처럼 살고있어서요.
연봉좋은 직장 때려치고, 나도 어느정도 벌어놨는데, 직장 스트레스를 오랫동안 받으니, 퇴사한김에 너무 일하기 싫다하니, 공무원 공부해보라고 부모님이 ×백만원 돈을 학원비랑 교재랑 사보라고, 니돈이면 절대 학원등록이랑 안할테니..지원해줘서 떠민듯 하게되었는데, 이게 진짜 엉덩이싸움이어서 몇시간도 안되서 공부안하고 드라마보고..그게 반복.. 그러다가 다시 회사에 들어갔어요. 예전엔 영어 잘한다고 인정받았는데, 이젠 40대의 난 너무 초라하게 느껴지네요. 어린친구들 외국대학출신들이 태반...에휴.. 영어로 회의도 자신감이 팍 떨어져서 못하고...회사생활도 너무 안맞고, 사주보니 절대 사업은 안된다고하고, 사람 상대하는것이 안맞거든요. 나이들어서 긴 공백에 다시 일찾은거지만 너무 안맞고, 외국계는 정리해고가 잦아서, 앞날을 생각하면 안정적이지도 않아 걱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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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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