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career/40910795
똑똑한 따님이 회사 생활을 한지 3년차다. 서서히 이직 이야기를 꺼내고있다. 욕심과 적성과 성격과의 밸런스가 엄마로서 걱정이된다.
지금있는 게임회사는 연봉은 적당하지만 사람과의 관계가 수평적이라서 넘 좋은데..아이는 보다 나은 연봉의 회사로 옮기려하고..나는 혹여나 그로인해 편했던 삶이 고달파질까봐 미리 걱정이다.
힘이 들거나 못마땅하면 집에와서 나에게 풀어대는 성격을 알기에 아이의 진로 고민에 쉽게 응해주지 못하고있다.
어떤게 정답인지...어떻게 응해줘야할지... 아이가 결국 정할것을 알고있지만 엄마기에 어드바이스를 해주고싶은데...
맘처럼 쉽지가 않다. 세상을 먼저 살아봤기에 욕심이 충족되지 못함에서 오는 욕구불만도 알고
더불어 오는 몸과 마음의 고생도 알기에..
내 딸은 그런 고생을 안했으면 하는 맘에 아이에게 현명한 조언을 못해주는 내 자신의 부족함이 싫다.
내 아이의 이직은 아직도 나에겐 답없는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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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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