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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에 대한 고민입니다.
활동적인 사람이지만 사무실이 아닌 밖에서 종일 일하는 건 적성에 안 맞고, 첫 직장에서 담당했던 경리일 또한 적성에 안 맞아 괴로웠어요. 일을 그만둔 후 저로서는 참 즐겁고 행복한 백수시기를 오랫동안 보냈지만 가족에겐 미안한 시절을 보낸 거라 새롭게 취업을 생각하고 있는데
문제는 사람을 너무나 싫어한다는 겁니다. 제 성격과 맞지 않는 사람이 99%인데 그 사람들과 어울어지는 게 정말 힘들었어요. 백수답게 돈을 거의 안 쓰고 침대에서 살거나 일어나고 싶은 시간에 일어나 운동을 하는 정도로 스트레스 없는 생활을 하다가 다시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려니 겁이 나고 두려워요. 디스크환자라 앉아서 일도 못하고 서서도 못하겠으니 뭘 어찌해야 좋을지 걱정하는 사이 세월이 흘러가네요.
남들도 하기 싫은 고된 일은 널렸겠지만 그런 일은 저도 하기 싫으니 말이에요.
돈을 벌어야 라면이라도 먹고 살 텐데 지금은 가족에게 의지하고 있네요.
사람들로부터의 스트레스가 없고 수월한 일은 세상에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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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람타고
신고글 (취업) 아주 오랜 세월 쉰 후의 취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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