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냐 진로냐의 갈등.....

저는 간단히 말해서 두군데 직장을 다녔습니다

그 중 한 회사를 코로나 여파로 마감하였습니다.

회사가 문을 열었다 닫았다 하여 국가지원을 좀 받다가 작년 5월 말 부로 사직을 하였습니다

이 직장 분 재 취업을 생각하고 있으나 이게 고민입니다

 

직장이 두 회사를 다니고 있다가 한 회사는 그대로 유지가 가능한데 그곳은 경력만 필요하여 출근을 안해도 되는 조건입니다

 

주중에 시간적 여유가 있어 자격증을 하나 더 (현재 기술사 유)취득하려고 시도를 했으나 깊이가 너무 깊고

시간 투자와 몰입을 제법 해야 하는 과목입니다

그러나 자격증 취득시 자격으로 직장 생활이 가능한 그런류의 자격입니다

 

그런데 애들과 식구가 많이 말려요

더 무리하지말고 햔재의 조건에서 살아가자구요~~

열심히 살았으니 그만 해도 된다면서....

성격을 알기에 한번 시작하면 죽기직전 까지 달리는 스타일 이거든요 ~~

나이도 어느정도 되고 말리는 이유가 건강이 염려가 된다네요

할수없이 보름정도 책을 덮고 있는데 미련이 자꾸 남아요,,,

 

과목이 700~800페이지 되는 교재내용 중간에 지문을 그대로 옮겨놓고 괄호안에 메꾸는 문제가 대부분이고(거의암기 불가피)

계산식을 다 쓰고 계산기로 소숫점 세째자리에서 반울림을 해야 할 만큼 난이도가 깊어요

(처음으로 완강하게 제가 하고자 하는일에 쌍수 반대를 하네요)

아무래도 옆에서 보는 식구들 얘길 귀담아 들어야 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