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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서 해외로 바로 나가야해서 일을 그만둔지 벌써 11년차입니다. 그 사이 아이도 둘이나 낳았고 남편의 꿈(?)을 위해서 그 동안 해외이사포함 이사만 6번을 하고 드디어 2년전 정착했네요. 그동안은 아이 키우는것도 바쁘고 남편이 정착할 수 있게 서포트 하느라 저를 돌아볼 시간이 없었던것 같아요. 그러던 지난해 갑자기 다시 일을 하고 싶다는 욕구가 불쑥불쑥 들더라구요. 근데 벌써 제 나이도 마흔이 넘고 아직 둘째도 조금 어린편이고 이래저래 주변상황이 도와주질 않네요.
다들 마흔 넘어 취직하신분들은 어떤일 하세요?
알바라도 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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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요를레이
신고글 경단녀 11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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