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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면 예전에는 일하는게 그리 부럽지 않았어요..
아이에게는 엄마가 필요한데 애기때부터 저렇게 남의 손에 맡겨두는게 좋을리 없다~ 라고 생각했죠
그런데요.. 요즘들어서는 워킹맘들이 참 부럽습니다.
아이가 크고나니 제 손을 필요로 하는 순간이 확실히 줄었고,
아이와 떨어져서 혼자인 시간들이 점차 늘어났고,
갑자기 너무나 많아진 시간에 인스타라도 보고 누워있다보면.. 다들 어찌나 잘 살고 멋지게 사는지...
남편혼자 고생시키는 것도 마음이 쓰이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제 자신이 굉장히 무쓸모라는 느낌이 드네요
건강이 좋지않아 힘든일은 안하느니만 못한 상황인데.. 쉬운일만 찾자니 있지도 않구요ㅋ
그래서 요즘 고민이 참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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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짜오
신고글 아이가 크고나니 일이 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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