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수록 떨어지는 집중력

예전에는 책을 읽어도 한두시간은 거뜬하게 다른 짓 안하고 읽어서 책 한권은 쉽게 끝났는데 요즘은 왜 이리 집중력이 떨어지는지 읽었던 부분을 다시 읽기도 하고 편하게 책이 읽히지가 않네요. 

공부는 두말하면 잔소리고요. 어학을 공부하려 해도 하다가 중간에 그만두는 일이 너무 많아요. 이거는 집중력 문제가 아니라 지구력 문제일까요? 공부나 책을 읽다가도 다른 생각이 나고 또 이전만큼 몰입해서 뭔가 배우는 일이 쉽지가 않은 것 같아요. 예전에 어르신들이 "마음은 이팔청춘인데 몸이 따라주지 않아"하는 말이 정말 공감가네요. 마음은 열심히 해야지! 오늘은 꼭 한 시간은 마음잡고 책 읽을꺼야, 오전에는 공부할꺼야 하는 마음도 순간인거 같아요. 자꾸만 흐트러지는 집중력 어떡해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