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학습장애고민은 흐려진 집중력과 쉽게 잃는 흥미이다.
어릴때는 나의 큰 장점으로 여겼던 한부분이 있었는데 바로 집중력이다!
나는 유독 집중력이 강해서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때면 하루종일해도 지루한걸 몰랐고
남들은 지루해 할지언정 나한테는 세상 행복한 일이기에 즐기면서 했다.
그래도 좋아하는일과 관련된 업무를 할때면 일처리 속도로 빠릿빠릿했다.
그러던 어느날 내가 일들을 슬슬 미룬다는걸 느꼈다.
정확히는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으나
내가 기억하기로는 유튜브가 시작이었던것같다.
원래는 기계랑 친하지 않고 핸드폰도 잘 들여다보지 않는 성격으로
자기전에 유튜브보느랴고 늦게 잔다는것도 이해 못했고
핸드폰 붙들고 있는것도 이해를 못했었다.
내가 당시에 회사 스트레스로 한 아이돌가수한테 꽂혀서 그가수를 소박하게나마 보려면
유튜브에 영상이 넘쳐나는걸 안뒤로 나도 어느순간 자기전에 핸드폰을 놓지를 못하고
틈만나면 유튜브를 보는 그런사람이 되어있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도파민에 찌든 나의 뇌는 유튜브만 생각하다보니
집중력이 낮아져서 학습장애도 생기고 좋아하던 일도 내팽겨치거나 대충대충 또는 미루게되고
맘잡고 하려고 해도 집중력이 좀처럼 잡히지 않았다.
내 나름대로 핸드폰을 나와 제일 먼곳에 두거나 일부러 침대밑에 두어도
기어코 핸드폰을 손에 쥐고야 말았다.
정말 핸드폰은 제2의 바보상자같다. 의미없는 숏츠를 보며 이것만 봐야지!하다가도 나모르게 다음 숏츠를 돌리곤한다.
게다가 자극적이고 유행이 빨리 변하는 유튜브를 보면서
나 자신조차도 학습장애,집중력을 포함 흥미를 빨리 잃게 되는것같다.
결국 내가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기에 핸드폰 잠금어플을 깔거나 방청소를 하면서 나를 일부러 바쁘게 만들곤한다.
핸드폰은 애나 어른이나 망가트리는 주범인것 같다😂
오늘도 다짐을 하며 핸드폰을 멀리하자고 다짐또 다짐
다시 예전에 집중력이 강하고 끈기도 길었던 나로 돌아가려고 오늘도 노력중이다.
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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