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난 사무실인데..난방이 꺼졌다...ㅠ

여보세여??? 

저 아직 여기 있는데여??ㅠㅠㅠㅠㅠㅠㅠㅠ

아침에 떨어진 폭탄으로 오늘은 집에 못갈 것 같네요. 일은..일이니까 그렇다 치는데 우리 팀장님..착하디 착한 우리 팀장님이 문제입니다. 

저희 팀장님은 뭐랄까..치어리더 같은 분이세요ㅋㅋㅋㅋㅋㅋㅋ 피드백을 해줘야 하는데 자꾸 응원만 해주십니다. 

"팀장님... 그래서 이건 방향성을 어떻게 수정.........."

"어어 좋네 좋아! 핫핫핫!"

그렇게 팀장님은 오늘도 좋네!!! 괜찮다!!! 라는 말만 남기고 떠나셨습니다. 제가 볼 땐 하나도 안괜찮은데요...

근데 팀장님, 저 자꾸 눈에서 땀이 나여.. 난방도 꺼져서 이제 추운데 눈에는 땀이 나여.. 아무래도 안과 가봐야 하나봐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