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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이 버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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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우울증을 달고 살았어요. 그냥 지병처럼. 지금은 마인드자체를 바꿔서 덜하긴한데..

의식안하고 그냥 살았더니 또 온 것 같고.. 약은 계속 달고살고요. 기본적으로 브레인포그가 심해요. 집중도 하나도안되고.. 게으르고. 하기싫고.. 어려운 일도 아닌데 그래요. 어려운 일이면 무력하다고 느껴지구요. 그러니 업무쪽에서도 능력이 안되서 제 자신이 폐급이라는 생각이들구요. 

잘하고 싶지도 않아요. 근데 일이 싫은건 아니거든요. 제가 뭘 원하는지 잘 모르겠고 무기력해요. 잠도 안오고 그냥 도망가고싶어요.

남들하는 반만큼도 따라가기 버겁습니다. 

하지만 형편도 좋지않아 먹고살아야해요. 일을 그만둘수도 없고. 적은 나이도 아니라 여유롭게 다른일을 찾을 환경도 안되네요. 

이벤트 참여하려고 간단하게 적고말려고했는데

적으면서 뭐가이리 서러운지 쭉쭉나오네요. 의식의흐름대로 제가 뭐라말하는지도 모르고 그냥썼어요. 지금 슬픈 이유는.. 발전하려하고 나 자신을 바꿔보려 살았는데 다시 늪으로 빠지는 기분이어서요..여튼.

3시간이라도 자러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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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ㄹ루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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