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항상 기복이 있어요.
대채로 크게 나쁠 것도 좋을 것도 없는 생활의 연속이지만
어떤 프로젝트를 끝내고 나면 뿌듯함도 있고,
함께 한 일이 성과를 내면
그보다 더 자랑스럽고 기쁜 일이 없지요.
하지만 일이 잘 안 되거나,
내가 실수를 했거나,
또는 내 실수는 아니지만 회사에 안 좋은 일이 생기면
거기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무척 심하답니다.
이런 스트레스의 순간이 오면
저는 꼭 악몽을 꿔요.
대체로 사장, 부장이 꿈에 나와서 저를 괴롭혀요.
-꿈 속 상황-
동료들과 기쁘게 여행을 준비하고 있어요.
집에서 짐을 다 싸고 시간 맞춰 차에 올랐는데
창밖으로 사장이 보입니다.
내려서 인사를 하니,
"ooo 과장은 팔자 좋게 여행이나 다니네?"
이럽니다.
꿈이라고 당하고만은 있지 않고
"사생활까지 간섭하시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라고 했죠.
그랬더니, 여행을 자기도 따라오겠답니다.
그리고 화면 전환되면 우리 여행에 사장이 따라와 있어요.
-꿈 속 상황2-
사장보다 더 밉상인 부장이 직원들을 다 불러모았어요.
자기 딸이(가끔 회사에 데려옵니다) 숙제를 해야 하는데
다같이 도와주라고 합니다.
다들 우물쭈물 대답을 안 하니까 저를 보고 얘기하네요.
"ooo 과장이 책임지고 다~~~ 해줘."
싫다고 할 틈도 없이 다른 직원들이 우루루 나가버리고 저만 남아요.
적어도 연 1~3회쯤은 이런 꿈을 꿔요.
스트레스가 심할 때, 두 분이 등장하지 않을 때는
(키 클 것도 아니면서)
높은 데서 떨어지거나
엘리베이터가 추락하거나
자동차가 시동이 안 걸리거나
전화를 아무리 걸어도 통화가 안 된다거나
이런 아찔하고 답답한 상황에 처하는 꿈을 꿔요.
회사 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인해 꾸는
이러한 꿈들은
실제 스트레스보다 더한 피로함을 줘요.
이런 꿈들은 생생해서 잊히지도 않아요.
행복한 꿈만 꾸고 싶다구요~~~
작성자 행복한 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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