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정할때 동료들에게 배려없는 직원 땜에 고민

저희 회사는 소규모 회사라 직원이 10명 정도예요. 그리고 서비스업이다 보니 토요일이나 대체공휴일에도 격주나 순환으로 근무를 하게 돼요. 그리고 여름 휴가 같은 경우도 날짜를 완전 픽스하지 않고 최대한 겹치지 않게 잡아야 하구요. 그러다 보니 휴가를 정할 때 미리 직원들끼리 의논을 해서 잡는게 서로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필요합니다. 연휴에 모두가 휴가를 낼수가 없는거니까요. 그런데 경력으로 새로 들어온지 몇개월 안된 사람이 이런 배려를 전혀 하지 않고 멋대로 휴가를 신청해 버려요. 초반에 이런 불문율에 대해서 충분히 설명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좋은 연휴기간이 있으면 어느새 휴가 신청을 해버려요. 회사 대표라는 분은 또 그걸 결재해 주네요. 정말 친인척인가 봅니다. 그래서 이번 여름 휴가도 제가 원치 않는 기간을 선택했는데 이 직원이 석탄일 연휴 포함해서 미리 신청해 버려서 밀려버렸기 때문이죠.. 이런 직원과 얼마나 더 갈 수 있을지.. 내가 때려치워야 할지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