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터져 죽을것 같아요

저보다 승진을 9개월 먼저 한 후배(A)랑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있어요

후배 A보다 먼저 승진한 B가 이번에 다른 부서로 발령이 나서 후배 A가 왕고가 되었어요

저와 후배 A와 B는 셋이서 공동업무를 하고 있어요

오늘 잠깐 얘기좀 하자고 하더니 자기가 하던 업무 5개 중에 3개를 저한테 넘기는거예요

그것까지는 좋아요.. 어차피 근무시간에 하는거니까요..

그동안 자기가 혼자 이거 다 하느라 힘들었다고 이제는 더이상 못하겠데요

근데 마치 그동안 자기가 다 일하고 다른 사람들은 놀고먹는것처럼 은근 말하는게 무척 기분이 나쁘네요

자기가 그런 업무 할 때 다른 사람들이 자기 할달량을 해준거는 생각못하나봐요

그리고 사실은 자기 능력이 안되서 더 힘들었었던건 모르네요..

그 자리에서 왜 그걸 모르냐고 되묻고 싶었지만 앞으로 계속 얼굴 마주보고 근무해야 할 상황이어서 차마 말 못하겠어요

근데 집에와서 속이 터져 죽겠어요.. 자기가 5개 업무 하는 동안 나는 죽어라 공동업무 했었는데.. 

너무너무 억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