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자식 키우며 경단 안되기가 어렵네요

미혼일때 혹은 자녀가 없었을때 그때는 야근을 하던 밤을 새던 별 문제가 없었어요.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도 일을 끝냈다 으쌰으쌰... 그뒤에 적절한 보상들을 통해 어느정도 만족을 했었거든요 ㅠ 근데 아이가 둘 생기고 보니 아침에 지각안하기 위해 스트레스 받고 일한다싶다가 아프다고 연락오면 튀어나가야 하고 야근이 있어도 꿈도 못꿔 ...

일은 덜 끝났는데 일단 하원 시키러 가야하고.. 제가 군인인데 야간훈련도 있고 당직도 있고 갑자기 출근할일도 있는데 군대라는 집단에 애 엄마가 누구도움없이 일을 하긴 쉽지 않네요 ... 참고로 애아빠는 멀리 있어요 ㅠㅠ 

일은 좋은데 어느 한쪽도 제대로 못하는 느낌.. 슬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