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company/41292343
사실 어제 직장 동료랑 다툼이 있었어요.
동료는 원래도 좀 말을 편하게(정확하게 말하면 막말...) 하는 스타일인데
어제는 본인이 감정 컨트롤이 안되는건지
아주 그냥 되는대로 말하더라구요.
사실 저는 이 동료의 막말에 꽤나 여러 번 상처를 받았었는데
싫은 소리 하기도 싫고,
회사 분위기도 있고
그 동료가 또 눈치보면서 얼쩡대는 꼴도 보기 싫어서
그냥 넘어간 적이 여러 번 있었거든요.
근데 어제는 제대로 터졌네요.
딱 저만 지칭해서 말한게 아니라
그 자리에 있었던 세 사람에게 해당되는
가족을 공격하는 말을 하더라구요.
이거 지금 가문의 원수가 되겠다는 선전포고 맞지요?
혈압이 쭉 오르는데 마음 같아서는 (심한 말... 심한 말...) 이었지만
끊어지는 이성의 끈을 간신히 부여잡고 그나마 좀 순화해서 쏘아 붙였어요.
일순간 분위기 정말 싸해지고
옆에 앉아있던 다른 동료가 제 손을 꾹 잡는 바람에 거기서 멈추긴 했습니다.
어제 오늘 다행히 엄청 바빠서 모니터만 바라보면서 일만 하는 하고 있어요.
옆에서 자꾸 또 그 동료가 얼쩡거리면서 어물쩡 사과를 시도하는 것 같은데
정말 치워버리고 싶거든요.
제 생각에는 두 시간 뒤 쯤 커피 한잔 하자며 부를 것 같거든요....
여러분이라면 응하실 것 같은가요?
지금 마음같아서는 정말 꼴도 보기 싫거든요
0
0
신고하기
작성자 그루잠
신고글 직장 동료와의 갈등
사유 선택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