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15년차에 아직도 회사 막내입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15년차 직장인입니다. 한국의 많은 회사들이 근 몇년 동안 신규채용 규모를 줄인 것은 잘 알고 계실 듯 합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도 2010년 이후부터 간헐적 채용만 진행했고 덕분에 입사 이후 지금까지 연차는 쌓였는데 여전히 막내로 있습니다.

중간에 몇 번 부서를 옮겼음에도 상황은 크게 나아지지 못했네요.

생각하기에 따라 막내가 좋을 수도 있지만 어느덧 4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라 매번 복사, 문서작업, 심부름 같이 잡일도 전담하는것이 그닥 좋지만은 않네요.

제가 근무하는 부서는 당분간 신규채용 계획도 없어 미래도 여전히 암울한 상황입니다.

정녕 이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이직만이 정답인지 고민이되어 몇 글자 적어보았네요.

혹 저와 비슷한 상황에 놓인 분들이 계시다면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참고가 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