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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0년을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했었어요.. 그 일에 보람도 느끼고.. 아이들도 너무 이쁘고요.
늘 힘들어도 나름 사명감을 가지고 일을 했는데..
코로나 터지고 회의감이 들더라구요. 제 아이는 집에 방임한 채로 다른 아이들을 위해 출근하는 제 자신이 너무 싫었어요. 그리고나선 번아웃이 왔고.. 몸이 아파져서 그일을 그만두게 됐어요.
제가 너무 일에 치여서 힘들었던터라 지금 이 직장을 구할땐 진짜 아무것도 안보고 무조건 편한일을 찾았네요. 사무실에 있으면서 그리 바쁜것도 없고.. 너무 한가하고 좋은데 1년이 지나니.. 갑자기 난 왜 여기서 시간이나 떼우고 있지? 라는 생각이 드네요ㅋㅋ 사람은 진짜 간사하죠?
옛어른들이 호강에 겨워서 요강에 💩 싼다.. 라고 하잖아요? 제가 생각해도 좀 그런거 같아요ㅋㅋ
근데 그냥 시간떼우기 직업.. 오래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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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혀니유리
신고글 (고민)보람과 긍지 보단 시간떼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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