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50대 직장인입니다. 직장생활한지 26년째 이고.. 중간에 이직때문에 한달 쉰거 빼고는 쉬어본적이 없습니다.
남들은 이직을 하면 좀더 크거나 좀더 나은 회사로 옮기던데.. 저는 대기업에서 시작해서 지금은 중소기업을 거쳐 6인으로 구성된 개인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이 회사로 옮긴지는 이제 6년 차 되어 가네요..
개인 회사라 출퇴근 시간 개념이 없습니다.
9시 출근, 6시 퇴근이지만, 직원들 모두 9시에 출근하는 경우는 드물어요.. 거의 9시 30분에서 10시 사이에 출근을하고.. 퇴근도 개인적인 일이 있거나.. 하면 5시건, 4시건 퇴근을 합니다.
그거에 대해서 아무도 신경쓰지 않고요..
그런 면에서는 너무 자유롭고 좋죠..
재작년까지는 수주가 많이 되어서.. 일이 많았죠.. 그런데 작년, 올해... 수주를 못하네요.. 회사의 운이 다 했는지.. 입찰에서 자꾸 미끄러지네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일도 줄어들고.. 회사에 와도 할 일이 별루 없어요..
이러다가 월급도 못주는 상황이 생길까 두렵기도 하네요..
그래서 개인 사업자 등록을 마쳐놓은 상태입니다.
언제든 나가서 내 개인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둔 거죠..
하지만 회사 생활을 하다가 퇴직을 하고 개인 사업을 한다는게.. 도심에 있다가 아마존 밀림으로 걸어들어가는 거 같아 두렵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언젠가는 행동해야 할 일인데.. 아직은 두렵고.. 결정하기가 어렵네요..
주변에 개인 사업을 시작한 친구들을 보면 회사 생활하는 것보다 많은 연봉과 풍요로운 생활을 하는 것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말이죠..
앞으로 3~5년을 준비 기간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준비해 볼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 응원 부탁드립니다...
작성자 아참이
신고글 계속해서 회사 생활을 하는게 맞는걸까요?, 개인 사업을 하는게 나을까요?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