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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온 직장 상사 때문에 신경쇠약에 걸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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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새로 온 직장 상사 때문에 신경쇠약에 걸릴 판입니다.

저는 현장에서 몸을 쓰는 업무를 하는데, 얼마 전 팀장 직책에 사람이 새로 들어왔습니다. 저 포함 다른 직원들 대부분은 여자고 새로 온 팀장은 남자입니다.

아니 근데, 이 팀장이라는 사람이 직원들 휴게실에 노크나 말도 없이 벌컥벌컥 문을 열고 들어오지를 않나, 뭐가 조금만 자기 마음에 안 들어도 툭하면 시말서를 쓰라고 하지를 않나, 아주 아래 직원들을 못살게 굽니다. 여러 직원들이 불편해하고 불만을 토로하긴 했지만, 직장 생활이 다 그러려니 하고 다들 그냥 넘겼습니다.

 

그런데 요즘 저는 이 팀장 때문에 하루하루 마음이 답답하고 예민해져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업무에 필요한 물건들과 용품을 나눠주면서 어느 직원은 좀 더 챙겨주고, 저와 몇몇의 다른 직원들은 덜 주는 겁니다. 몇 번 같은 일이 반복되어서 왜 그런가 직원들끼리 모여서 얘기를 나눠보니 좀 더 챙김을 받는 직원들은 평소 팀장에게 간식거리를 가져다주거나 소소하게 작은 선물들을 해왔다고 하는겁니다. 그 말을 듣고 다른 몇몇 직원은 그렇게 따라 했지만 저는 성격상 그런 걸 잘 못하고 또 그런 걸로 차별이 생기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해서 하지 않았습니다.

 

얼마 전부터 였을까요? 인사를 안 받더군요. 혹시 싶었지만 설마 했는데, 그 설마가 진짜였습니다. 여러 번 반복해서 인사를 무시했고 단체 채팅방에서 저를 포함한 몇 명의 직원들의 업무를 지적하는 일이 늘었습니다. 모두 다 팀장에게 어떠한 선물이나 간식도 건네지 않았던 사람들이죠. 지적을 받은 업무 장소에 다시 가서 보면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팀장은 언제 그랬냐는 듯 모른척하더군요.

 

팀장보다 조금 더 직급이 높은 상사에게 말을 해봤지만, 어느 정도 그런 문제가 있다는 걸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회사 입장에서는 쉽사리 먼저 권고사직을 권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이렇다 보니 이제는 혹시나 지적을 받거나 꼬투리 잡힐만한 사항이 없는지 눈에 불을 켜고 두 배 세 배로 더 신경 쓰고 이미 한 일도 다시 돌아보고 언제 단톡방에 어떤 글이 올라올지 신경이 곤두서 있다 보니 예민해져서 휴식 시간과 점심시간에도 마음 편히 쉬지를 못하겠고 밥도 잘 안 먹힙니다.

 

요즘 한숨이 자주 나오면서 가슴이 답답하고 밤에 자려다가도 내가 뭐 어디 빠뜨린 일은 없나 하고 생각하고 되짚어 보느라 예전보다 잠에 잘 못 듭니다. 아침에 출근하면서 머리가 지끈지끈한 거 보면 이거 신경쇠약 맞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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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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