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쇠약으로인한 불안증

제가 좀 내성적이긴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적응을 잘 하는 편이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칠때는 적응이 잘 안되더라구요. 특히 시험기간부터 시험이 끝나고 성적 나올때는 신경이 예민하고 스트레스를 엄청 받아요. 시험은 아이들이 보는데 스트레스는 내가 받더라구요. 잠도 못자고 입맛도 없고 너무나 예민해서 정신차리고 보니 내가 바늘이 되어 여기저기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있었어요. 그러다보니 시험기간이 돌아오면 스트레스와 불안때문에 신경쇠약이 걸릴 정도였어요. 결국에는 너무 힘들어 버티지 못했어요. 가르치는 일이 제 적성이 아니었나 봐요. 일을 그만두고 신경쇠약증세는 많이 좋아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