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자꾸 나네요

결혼식날부터 불행시작! 시어머니 때문에 너무 힘들었어요~ 사이좋게 지내는 꼴을 못보셨죠 모든게 다거짓이였고 몰랐던 큰 비밀들도  알게되고 남편에 대한 믿음도 깨져버렸고..제가 너무 힘들어하니 남편이 어머니랑은 연끊고 살라 했어요  시댁과는  10년 넘겔 그냥 그렇게 살았고 아끼고 아껴 집도 사고 없는 살림에 아이들도 잘키우려고 노력했는데.. 아버님 돌아가시니 무너진 남편 ..우유부단 남편은 끝내 모든걸 제탓으로 돌리고 이혼 얘길 꺼내네요 중간에서 자기도 너무 힘이든데요 그래요 저두 이제 그만하고 싶네요 많이 지쳤거든요 합의를 하고 이혼하기로 결정 그런데 쉽지가 않네요 아이들이 있으니깐요 집안분위기 어수선하니 그 착했던 아들은 사춘기라 행동도 과격해지고 공부도 놔버렸어요 눈물이 납니다 모든게 무너져버렸어요 애들위해 힘을내야하는데...제가 더 노력하고 노력하면 다시 웃을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