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 우울감

30대 중반이 조금 넘으면서 몸은 피곤하고 힘들고 쳇바퀴 같은 일상에 너무 삶이 지루하고 힘드네요

그래도 나름 건강을 위해서 운동도 하고 요리도 취미가 있어서 맛있는거 만들어 먹으면서 

그럭저럭 지내고 있는데 문득 갑자기 친구들이나 모임에서 연락이 와서 결혼소식이나 모여서 사는애기하면

현타가 오면서 나는 이 나이 될 동안 결혼도 못 하고 다들 좋은 직장에 월급도 많이 받고 

투자도 잘 되고 이런 소식들으면 참 잘됐다 생각 들면서도 술한잔 하고 집에 혼자 귀가해서 가만히 있으면

참 내 삶이 인생이 너무 초라하고 여태껏 뭐했나 나만 너무 뒤쳐지고 그런것 같아서 무기력과 우울감이

몰려오면서 힘드네요 나이가 들면서 이것저것 걱정할 것도 너무 많고 고민도 많고 힘든 우울증세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