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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가족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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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는 여동생이 하나 있는데요 과거에 왕따 경험으로 고등학교 자퇴 후 6년간 집에서 컴퓨터만하며 지내고있습니다. 본인의 말로는 대인기피와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고하고 과거의 기억에 사로잡혀 주로 어머니께 자살하고싶다는 말을 하는편이고 가족들에게는 본인의 이러한 행동들을 합리화해 본인에게 잔소리나 거슬리는 말을 하지 못하게끔 하는 행동을 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컴퓨터를 통해 지인들을 만나고 있으며 가끔의 사회생활때에도 사람만나는 노는것을 좋아하는 모습을보며 이게 진짜 우울증인건지 과거의 기억에 본인을 합리화하며 현실을 살려하는걸 피하는건지 의문이 들때가있습니다. 참 힘듭니다. 동생의 이러한 행동이 없었다면 참 좋았을 집안의 분위기가 이 한명으로 점점 어두워져가고 예민해져가는걸 보고싶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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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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