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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시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어요.
처음에는 맞벌이여서 시부모님께서 아이들을 도맡아 키워 주셨어요.
아이들도 할머니 할아버지를 무척 좋아하지요.
그리고 큰아이 초4때 시아버님이 돌아가시면서 어머니가 조금씩 변하기 시작하셨어요.
그리고 얼마전, 초기치매 진단을 받으셨지요.
초기치매 진단을 받기전 이상 징후들이 있었어요.
이유없는 짜증과 가족들이 자신이 늙으니까 무시를 한다고 하시면서 눈물을 흘리시는 일이 많으셨죠. 혹시나 해서 병원 검사를 권해 드렸으나 화부터 내시더라구요.
그리고 초기치매진단. 노인분들의 경우 치매는 우울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그래서 감정기복도 심할 수 밖에 없다고 하네요.
지금은 약을 복용하기 시작하시면서 다행히도 좋아진듯 하나, 옆에서 지켜보는 가족들은 힘드네요.
우울증은 누구나 다 있을것 같아요. 그런데 우울증을 어찌 대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듯해요.
우울증 자가진단테스트를 해 보니 저도 우울증이더라구요. ㅎㅎ
하지만 저는 제가 우울증이라고 느껴본 적이 없어요. 바빠서 그런 생각할 겨를도 없었던 것 같아요.
우울증 자가진단 테스트 요거 맞는 걸까요?
어머니는 이제 저희들의 보살핌이 필요한 나이가 되신만큼 더 잘 해 드리고 꾸준히 약 복용 잘 하면 지금보다 좋아지실거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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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신고글 시어머니의 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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