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께서 늦게 낳으신 늦동이 여동생이에요
저와는 18살차이
저의 오빠와는 20살차이 ^ㅡㅡ^
그러다보니 눈에 넣어도? 안 아플만큼
더 귀욤하게 보이고 동생이 태어나면서부터
저의 집은 웃음꽃으로 변하고
집에도 일찍 들어가는 날이 많아지는 그런 삶이
였어요
언제부터인가?? 증상은 슬슬 중1부터 시작된
것 같기도 해요
우울증은 이유도 없이 찾아올수도 있다고 해요
그런데 저의 동생은..... 학교에서 왕따?같은 경험을
하고 트라우마로 남으면서 중학교를 힘들게
졸업장을 받고 고등학교는 끝내는 자퇴를 선택했어요
"동생의 처음 시작은 아이들이 나를 이상하게????
보는것 같아!!! 그래서 화장실에 숨어 한시간을
혼자 쪼그려 앉아 있었어 !!! 로 시작해요"
(아무도 신경안쓰고 안찾나봐요 ㅠ.,ㅠ)
그렇게 중2부터 심리상담을 시작했지만
쟈기 뜻대로 생각하는 대로 원하는대로 등등
할수가 없으면 수시로 심리상담 쌤도 바꾸고
툭하면 혼자 상상?? 손목을 여러번 긋는 ㅠ.,ㅠ
그런데 지금 생각을 해보면 ...
막내라서 너무 감싸돌고 이뻐만 하지않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아가때부터 본인이 하고픈건 무조건해야
성이 차는 성격이였거든요 )
성격이란부분도 있을수 잇는데....
막둥이만 빼고 저의가족은 모두 늘 밝고
웃고 긍정적인 면이 강하지만
동생은 아니에요 울상이고 불만 가득하고
본인이 원하고 하고픈걸 안하면 날리나는??
강하지 못해서인지
이해력이 없어서 인건지
넘길건 넘겨야하는 사사로운 일부터
본인이 혼자생각해서 그냥 결단하는?
식인거죠!
예) 상대방이 쳐다보지않았지만
나를본것같아 라고 본인이 느끼면
나를쳐다본게 되는...
그래서 내가 기분 나쁘면 나쁜건야
그냥 너때문에 우울하고 짜증나라고
그냥 결론을 스스로 정하는식?
이것도 본인은 우울해서 순간 그리
생각했어 하면서 미안해 하지만 그것도
잠시뿐이라 내가 잘못된걸 짚어주면
또 짚어줬다고 우울하다. 증상이심해졌다
라는식이라 가족모두 그냥
그래 니가 맞는거니
약 잘먹자 하고 넘기는게 전
잘못된거라 느끼지만 그리말하면
이젠 내가 못되X가 되는거예요 ㅜㅜ
뭐가맞는걸까요?
무조건 니가 맞는거니 약잘먹자?
잘못된건 혼내서라도 우울증이
심해져도 알려줘야하는건가요?
(본인이 원하는걸 못하면 손목을 끗거나
우울함이 심해진다 라는 느낌이였거든요)
우울증이 심해 오냐오냐 햇더 부분들이
더 심해지는 그런부분이잇는건지....
궁금한 면이 있어요
얼마전 있던일이예요
저의는 어플이나 컴으로 게임으로 처음보는
사람은 거리를 두는 편인데
저의동생은 이제 성인이 되어 그런건지...
무섭지도 않은건지 사람들을 만나러 갔다가
마음 상처를 받았다고 모텔에 혼자 들어가
우울증 약 2주치를 한꺼번에 먹어서
모텔 주인분가 병원에서 전화가 새벽에 와서
가보았더니.. 우울해서 약을 먹고 죽으려 햇다고
하네요ㅠ.,ㅠ
아~ 이런... 정말 .. 뭐라 할말이 없더라고요
우울증약을 꾸준히 먹고 좋아지면 좋겟는데
매번 먹다 말다 하고
본인이 괜잖아 졌다 해서 안먹고
그러다 잠을 못자서 어지럽니 죽을것 같다니
그런말을 하니
저의 엄마는 매일 저에게 전화해서 하소연??
말할곳이 없으니 말씀하는 거겠지만
저 역시 이쁜 막둥이가 늘 걱정만 되요
언제쯤 약을 끓을수 있을지...
아님 평생을 먹어야 한다면 막둥이 동생 건강에도
걱정이 많이 되요
이제 성인이 되어 하고싶은거 하겠끔 엄마에게
여유로운 마음을 가져 보라 말햇어요
걱정이 된다하면 방에만 있게할수가 없으니
세상 경혐을 하되.. 위험하다 느낄때 도움을
청할때 달려가쟈라고 말했는데
제 생각이 맞는걸까요????
전 사회경험도 해야 여러사람도 만나봐야
우울함도 사라지고 마음도 단단하게 변한다고
느껴지는데.. 제 생각이 맞는건지도 궁금해요
우울증은 아무도 모르는것 같아요
우울증을 격어본 본인만 아는거라
그냥 옆에서 묵묵히 믿어주고 응원 해주는게
전 가장 좋은 대처법이면 응원해주는거라
그리 생각해요
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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