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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주륵주륵 나고 바깥을 멍하니 한시간씩 보고 어쩔땐 아무것도 하기싫어서 가만히 있었는데 늦은 오후였던 적도 있어요 감정이 조절되지않아 분노가 치밀었어요 과호흡이 와서 죽을것같은 공포감을 느끼기도 했구요.이러면 안되겠다싶어 병원을 찾아갔어요 검사와 문진을 하고나니 우울증과 불안장애에 관한 약물을 주시더라구요
약을 먹으니 신기하리만치 내부가 안정이 되더라구요
일년 넘게 복용을 했는데 얼마전 일이 생겨 약이 없는데도 일주일넘게 병원을 못 갔어요
이제 괜찮지않을까하는 기대도 있어서 상담없이 단약을 시도했어요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너무 어지럽고 쓰러질것같다는 느낌이 자주 오더라구요 부랴부랴 갔더니 금단현상이라고 서서히 약 줄이자고 다시 처방받아왔어요 섣부른 선택에 고생했네요
이번일 겪고나니 단약이 무서워졌고 평생 먹어야하나 고민이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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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신고글 우울증 겁내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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