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것도 우울증 일까요?

계속 시도하던 일이 주변상황, 저의 경력부족등 여러가지 이유로 계속 실패하면서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어요.

실패를 반복하다보니 나는 세상에 쓸모없는인간이된것같고, 나 빼고 다 잘 지내는데 나만 뒤쳐지는것같고 이대로 사라져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세상을 사는데 정답은 없다고하지만 나만 자꾸 다른길로가고 경로를 이탈하니 모난돌같아요.

내가 못나서 나를 무시하는거같고..

요즘 자기전 이런저런 생각이 너무 많아집니다.

그러다보니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그냥 자고만싶고 스스로 잠으로 회피한다는걸알지만 진짜 아무것도하기싫어요.

이대로 조용히 사라지고싶은 요즘인데 이런 저도 우울증이 맞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