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로고

자식 키우기 힘들어서 우울합니다.

https://mindkey.moneple.com/depression/45738932

저는 요새 무자식이 상팔자라는 말에 백퍼 공감하며 살고 있습니다.

 

일요일에는 결혼기념일이였는데, 그 날은 제 인생에서 제일 없애고싶은 날이에요.

 

저는 결혼하고는 당췌 맞지 않는 사람인 것 같아요.

 

요새 아이들은 말을 안 듣고, 아침마다 아이 깨우는데도 지치고

 

깨워놓으면 짜증을 내고.. 본인이 늦게 나서 일어나기 힘든 걸 엄마인 저에게 화풀이를 하니

 

아침마다 속이 뒤집어지고, 가슴이 답답해서 미칠 것 같습니다.

 

확 이대로 떨어져 죽어버렸음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그래도 또 낳아놓은 책임감은 있으니 둘째 수능볼 때까지만 참아보려 합니다.

 

그 때가 되면 혼자서 자유롭게 살고 싶습니다.

 

1
0
신고하기
close-icon

작성자 익명

신고글 자식 키우기 힘들어서 우울합니다.

사유 선택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