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depression/45738932
저는 요새 무자식이 상팔자라는 말에 백퍼 공감하며 살고 있습니다.
일요일에는 결혼기념일이였는데, 그 날은 제 인생에서 제일 없애고싶은 날이에요.
저는 결혼하고는 당췌 맞지 않는 사람인 것 같아요.
요새 아이들은 말을 안 듣고, 아침마다 아이 깨우는데도 지치고
깨워놓으면 짜증을 내고.. 본인이 늦게 나서 일어나기 힘든 걸 엄마인 저에게 화풀이를 하니
아침마다 속이 뒤집어지고, 가슴이 답답해서 미칠 것 같습니다.
확 이대로 떨어져 죽어버렸음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그래도 또 낳아놓은 책임감은 있으니 둘째 수능볼 때까지만 참아보려 합니다.
그 때가 되면 혼자서 자유롭게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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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신고글 자식 키우기 힘들어서 우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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