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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때문인건지... 아직 우울증이라고까진 생각하진 않지만 예전보다 우울감이 심해졌어요
연년생 남매를 키울 때도 이정도는 아니었던거 같은데...
그리고 원래 집순이라 누굴 만나는 것도 피곤하고 힘들어했어서
집에서 육아만 하는거 그리 힘들고 우울한 일이라 생각하지 않았거든요
근데 늦둥이 막내를 키우면서는 점점 우울감이 커지는거 같아요
아무래도 주변엔 아이를 많이 키워놓은 분들이 많아서 그런가...
다들 본인 생활에 바빠지는 걸 보면 아직도 육아에서 나오지 못한 제가 한없이 초라해지고 무기력해지네요
특히 제일 가까이 있는 남편때문인것도 같아요
예전엔 아이들이 다 어렸으니 퇴근해서 육아도 많이 도와주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았었는데
회사에서의 위치도 있고 이제는 본인의 회사 생활이나 취미 생활에 보내는 시간이 대부분이네요
어느 순간 집안 일은 다 제 몫이 돼버렸어요
큰아이들 교육에 막내 육아까지...
해도 티 안나고 모두들 다 제 몫이라고 생각해버리는 일 들 ...
다 놓고 모른척 하고 싶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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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신고글 점점 커지는 우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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