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이란 말을 들어도 나랑은 먼 이야기 였었는데 지금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우울이라는 것이 와서 자리를 잡아버린것 같아요
내가 왜 이렇게 정신적으로 힘들어 졌나 하고 생각을 해보니 시누이가 바람을 펴서 집안이 아주 발칵뒤집어 난 사건 입니다.
가정이 있고 아이들도 있는데 채팅으로 시작해서 만남을 가지게 되었고 나중에는 밤 낮 구분없이 만나다가 들켜서 머리도 삭발로 깎이고 맨몸으로 쫒겨나가서 갈데가 없으니 우리집에서 생활을 하기 시작했죠. 내 남편은 그런 누나를 보면서 한숨만 쉬고 혼자 열받아서 매일매일 소주를 사와 술을 먹기시작하고 집안 공기는 늘 회색구름이 끼어서 늘 조바심이 생기고 걱정이생기고 했어요. 시어른들은 찾아와서 한바탕 난리나게 하고 가버리면 또 시누이 남편이 찾아와서 온갖 말들로 한바탕 휘저어대고 또 잠잠해지기가 무섭게 전화벨이 울리기 시작을 했어요.동네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소란속에서 살았습니다. 사람들을 보는게 내일이 아니지만 내 시댁과 관련이 있고 그것도 바람으로 소문이 났으니 정말 부끄럽고 수치스러워서 사람들과 눈 마주치기가 싫었어요. 그렇게 하루하루 긴장감과 불안속에서 지냈어요.시간이 흘러 지금 시누이는 아무일 없다는듯이 시댁에가서 보면 잘났다고 떠들고 웃고 하는 모습들이 정말 저를 힘들게 합니다. 그렇게 우리집에서 마음고생 시켜놓고 동네주민들은 아직도 그때 일들을 기억하고 있어서 입에 올리고 있는데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하는 행동들이 힘들게 합니다 어떻게 해야 제가 좀 편해질까요?
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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