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증상 공황장애 맞나요?

제 딸 아이가 공황장애가 있는것 같아 걱정입니다.

 아이 아빠가 술을 좋아 했는데 술 주사가 심한편 이었거든요. 아이가 고등학교 때였는데 아빠가  술 먹고 들어 와서  조그마한 꼬투리를 잡아  시비를 걸면서 저와의 다툼이 시작되었고  고성이 오가며 급기야 살림도구를 박살 내고 전 112에 신고 까지 하게 되었어요. 

그 후로 아빠 발자욱 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두근대고 겁이 난다고 하소연 했는데  시간이 많이 지나 성인이 된 지금도 자기가 주변 환경을 컨트롤 할수 없는 상황 이라는 불안감이 들기 시작하면 가슴이 두근 대고 식은땀이 나고 곧 쓰러져 죽을것 같다는 느낌이 든대요 .

이런 증상이 공황장애 맞나요?

부모가 되어서  아이에게  마음의 병을 주게 되어서 항상 미안하고 죄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