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depression/47612298
친구가 결혼을 일찍 해 아들이 30대 후반
입니다.
키도 크고 성격도 좋은데 공부까지 잘했어요.
비평준화 지역 시절에 그 도시에서 첫번째로꼽히는 고등학교를 갔었고 대학도 잘 갔어요.
재학중에 입대 했고 제대해서 복학하고 나서 문제가 생겼나 봐요.
타지역에서 학교를 다닌 터라 친구 부부는
아들에게 일어나는 변화를 전혀 눈치 채지 못했답니다.
학교 안다니겠다는 아들을 잘 달래서 무사히
졸업은 했어요.
졸업 후 집에 온 뒤로는 두문불출, 아예 밖을
나가질 않는다고 합니다.
취직 하라고 다그치거나 나가서 친구도
만나라고 해도 집 밖을 나설려고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밖에 나가면 숨이 막히고 무섭다고 한답니다.
사람들 만나는 것도 두렵고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기에 멀쩡한
젊은이가 집밖 세상을 두려움에 떨게 하고
숨 막히는 공포를 느끼며 살게 됐을까요?
휴대폰도 없이 세상과 단절하머 오로지 게임만 하고 지낸다고 합니다.
아들 생각하면 암담해진다는 친구 말 들으면저도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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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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