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있는데 해외여행 다니시는 분 계신가요?

공황장애 있는 분들 중 해외여행 가실 떄 뭐 따로 준비하시는 거 있나요? 전에 없다가 코로나 때 공황 온 이후로 약은 전에 먹다가 요즘은 잘 안 먹는데요. 이게 완치란 건 없잖아요. 그냥 요즘엔 주로 스스로 다스리는 방법으로 공황을 다루고 있는데 그래도 괜찮았거든요. 지금 한 4년 만에 혼자 해외여행으로 싱가포르를 가려는데 슬슬 걱정되네요. 비행기도 그렇고. 코로나 전엔 어떻게 혼자서도 해외여행한 건지 가물가물해요. 다음 달에 가는데 컨디션이 영 안좋아서 걱정되기 시작했어요. 따로 준비하신거나...마인드 컨트롤 어떻게하시는지, 약은 당연히 병원 가서 받아서 챙겨가긴 할건데 그래도 효과 보신 방법이나 팁 있으신 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