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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누가 걸렸다더라 말로만 들었던 병인 공황장애를 저도 겪었던 것 같아요.
옛날 사람이라 이혼은 큰 흉이라고 생각해서 참고 살다가 도저히 함께 살 수 없을 것 같을 때 공황장애라 생각되는 증상이 나타났어요. 걸어가는 발뒤꿈치만 봐도 싫어진다더니 얼굴 맞대고 있는 상황이 너무너무 괴로워서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일도 통 안 잡히던 그때,
겨울이었는데 운전을 해야 해서 차를 타면 차가 좁게 답답하게 느껴져 추운데도 창문을 계속 열고 다녔어요. 창문을 닫으면 숨이 안 쉬어지고 창문을 열면 그나마 견딜 만한 채로 한참을 지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이혼이 처리되고 안정기에 접어들고서야 그런 증상이 차츰 사라지더군요.
스트레스가 원인이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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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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