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라는 건 인터넷으로만 접해봤어요

주위에 공황장애 있는 사람이 없고 저도 아직은 아니네요. 

인터넷에 나와 있는 비슷한 증상이 저에게도 있긴 한데 너무 심해서 쉬어야 할 정도는 아니니 아직 공황장애는 아닌 것 같아요.

물론 제 주위에 있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지요. 말하지 않는 것일뿐.

현대인들에게 공황장애가 점점 더 많아지는 것 같아요. 저는 이해가 가요.

우리 사회는 무한 경쟁에 비교 문화에 자랑 문화에 도태되면 루저 취급하고 유행을 따라가지 않아도 루저 취급하는 문화가 있어요. 

물론 이런거 신경 쓰지 않고 사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저도 이런 사회에서 버티며 사는게 힘들어요. 가끔은 지쳐서 왜 이렇게 까지 하고 사나 싶어요.

이걸 이기지 못하면 공황장애가 오는 거겠죠. 저는 억지로 버텨내고 있습니다.

물론 공황장애를 거짓으로 이용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진짜라면 저는 그 사람이 이해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