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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였을까?~아마도..십오육년전,엄청난 실패로 견딜수가없어 매일매순간 자살을생각하며 술과씨름하던...그때,그즈음,처음 공황장애가발현됐다,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눈뜨자마자 술병을땄고 부어 입에대는순간 갑자기 숨을쉴수가없는 공포가 엄습해오며 온몸에서 식은땀이흐르며 덜덜떨리고,죽을것같아,몸을질질끌다시피해 눈앞에보이는 한의원으로 들어가 살려달라고...사실 기억이 잘나지않는다,다만 윗옷 앞섶을쥐어뜯어놨다는정도,또 화병이라고 진단하고 별처방없이 따뜻하게 찜질팩을올려주고 쉬게했다는것정도...다행이 천사가찾아와 많은어려움이 해결되 새인생을 살며 ..지는것을 싫어하는성격인지라 도서관서 공황장애책을 찾아읽고,죽을것같은고통이지만 절대 죽지않는다는걸 알게되었고,책속의처방대로 항상비닐봉투를 휴대하고다닌다...들숨과날숨으로해결가능...물론 지금도 정신과치료약을 소지하고 생활하곤있지만(큰위안됨) 현재도 진행형...운전중 고가도로올라가는것도 지하차도들어가는것도 백화점 지하주차장도,욕실서머리감다가도, 등등등,이세상 모든곳곳이 시시각각 언제어디서든 이유도없이 훅하고 치고들어오며 공황장애증상이 나타나고 ,안죽는걸알면서도 죽을것같은 공포를안고 살고는있지만,결코지지않고 ~동행친구로 함께가는중입니다...과연~내인생에서 공황장애라는~크나큰 장애가 사라지는날이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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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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