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depression/48437744
저는 직장을 다녔을 때 공황에 좀 많이 시달렸습니다.
지금은 잠시 일을 쉬고 있어서 많이 괜찮아졌는데, 요즘에도 여전히 사람이 많은 전철이나 핫플에 가면 앞이 캄캄하고 식은땀이 나서 그대로 풀썩 쓰러지듯이 주저앉습니다.
20대 때는 사람을 좋아해서 일부러 사람이 많은 곳에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했는데, 사회생활을 하고 인간관계에 좀 시달리다보니 이런 공황증세가 찾아왔네요. 처음에는 공황인지 모르고 어지럽고 토할 것 같은 느낌이 그냥 체한줄 알았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점점 증상이 심각해져서 병원에 갔고, 재작년에야 공황 진단을 받았어요.
돈을 벌려면 또 직장을 잡아서 다녀야할텐데, 공황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지한 이 상태에서 직장생활을 제대로 해낼 수 있을지 스스로 너무 걱정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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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신고글 [공황장애] 사람이 많은 곳에만 가면 너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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