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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숨막힘과 어지러움, 스트레스성 공황장애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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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숨막힘과 어지러움, 스트레스성 공황장애일까요?

 

 

공황장애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갑자기 가슴이 뛰고 숨이 막히는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최근 스트레스로 인해 이런 증상을 겪는 사람들이 늘어났다는데요.

 

TV에서 많은 연예인들이

공황장애를 호소하면서 활동을 중단하기도 하죠.

그런 모습을 보고 저 사람들은 돈도 저렇게 많이 벌고

대중의 인기와 관심을 먹고 사는 사람들인데,

뭐가 그렇게 스트레스가 되어서 공황장애까지 오는 걸까 생각했었습니다.

 

공황장애의 증상으로는 호흡이 가빠지고

숨이 막히는 듯한 느낌이 있대요.

심장이 빠르게 뛰고 가슴이 답답한 느낌.

머리가 어지럽고 몸이 붕 뜨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 제가 그런 증상을 겪고 있어요.

이런 증상이 시작된 건 3년 정도 된 거 같아요.

갑자기 가슴이 막힌 듯 숨을 쉬기가 어렵더라구요.

숨 쉬기가 어려우니 당황을 하게 되면서

심장이 두근두근거리고 급기야는 머리까지 띵하고 아팠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그 시기쯤에 딱히 빅이벤트가 될만한 사건사고는 없었거든요.

그럼에도 이유없이 숨을 쉬기가 어렵고

어떨 때는 심장이 튀어나올 것 같이

두근대고하니까 너무 겁이 나더라구요.

 

심장질환인가 해서 내과에 가서 심전도검사, 엑스레이도 찍어봤구요.

가슴부터 시작해서 목까지 죄어오니까 목쪽 질환인가해서

이비인후과에 가서 진료 및 검사도 해봤습니다.

그래도 원인을 찾을 수 없어서 신경과에 갔습니다.

제가 원래 신경과를 다니고 있었고

머리까지 같이 띵하게 아파왔으니까요.

신경과에서도 몇가지 검사를 하고 약도 처방 받았지만

전혀 소용이 없었어요.

코로나 시기였으니 후유증인가 생각도 했고,

한의원에 가서 침도 맞고 약도 먹었지만!!

전혀!!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드는 생각이 이거 심리적인 건가? 싶었습니다.

 

큰 사건사고는 없었지만,

제 성격상 힘든 일도 그냥 세상 사는 게 다 그렇지 뭐.. 하고

묻어두고 잊으려고 노력하는 스타일이라

그런 것들이 쌓이고 쌓여서

겉으로는 아닌 것 같아도 병이 된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마음을 좀 놓아보려고 노력했어요.

남편과 대화도 많이 하고 아이와도 대화하고 내려놓으려 노력했죠.

그랬더니 어느 순간 또 위에서 말한 증상들이 없어지더라구요.

 

 

 

그때 깨달았죠.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구나.

그러면서 어렴풋이 내가 공황장애였나? 생각하고

그 일들을 그냥 잊어갔어요.

그런데 또 어느 정도 시기가 지나면 다시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러다 괜찮아지기도 하고 그러니까

이제는 증상이 나타나도 아.. 또 그런가보다.. 하면서 넘어갔어요.

최근 몇주전 다시 증상이 나타납니다.

지금 글을 쓰면서 생각해보니

제가 처해있는 상황에서 아닌 척 하면서도 스트레스를 받았나봐요.

 

다시 시작되는 이 증상들.

이거 진짜 공황장애인건가 싶습니다.

그리고 괜찮아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세상 살아가면서 스트레스를 안받을 수는 없을텐데..

그때마다 이래야 하는지.

아니면 병원의 도움을 제대로 받아야 하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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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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