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처 손님이 조울증 인 걸까요?

거래처 손님이 자주 사무실 들리시는데 이 분만 오시면 제 가슴이 두근두근 해져요. 어떤날은 커피까지 테이크아웃 해서 가져다 주시고 웃으며인사도 잘 건네시며 농담도 잘하시는데 또 어떤날은 문 열고 들어 오시면서 큰소리로 욕도 하고 그래요. 저한테 하는 욕이 아니라 뭔가 기분 나쁜일이 있으셨는지 자기 혼자 그러시더라구요. 그런날은 사사건건 불만을 표시하고 트집잡고 기분 맞춰 드리기가 정말 힘들어요. 그렇다고 아무말 안하고 입다물고 있기도 뭐해서 사장님 무슨 안좋은일 있으셨어요? 라고 조심스레 말을 건네는 보는데 혹여나 불똥이 저한테 튈까봐 무섭더라고요. 보통은 남들 앞에서는 자기 기분을 조절 하잖아요? 이분은 다른 사람이 있건말건 그대로 표현 하는데 어떨적엔 공포감 마저 들고 저렇게 난폭할때 어떻게 대처 해야 할지 고민 입니다.